제소전화해조서 작성부터 강제집행까지,
실제 진행 흐름 정리
화해조서를 받아두면 그것으로 끝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 임차인이 조건을 어겼을 때는 몇 가지 절차를 더 거쳐야 강제집행까지 이어집니다. 실제와 유사한 사례를 바탕으로 전체 흐름을 단계별로 정리했습니다.
제소전화해조서를 이미 받아둔 임대인이라도 막상 임차인이 약속을 어기는 상황이 되면 "이제 뭘 어떻게 해야 하지"라는 막막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서 한 장이 모든 것을 자동으로 해결해 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조서가 성립된 시점부터 실제로 점포를 돌려받기까지 어떤 절차를 거치는지, 상가 임대인의 사례를 바탕으로 순서대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제소전화해조서를 미리 준비해 둔 임대인의 사례
상가를 임대하고 있는 임대인 A씨는 2년 전 임차인과 재계약을 하면서 제소전화해조서를 함께 준비해 두었습니다. 화해조항에는 차임을 3기 이상 연체하면 별도 소송 없이 곧바로 강제집행을 신청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이런 조항까지 필요할까' 싶었지만, 계약이 진행되면서 이 조항이 실제로 큰 의미를 가지게 되는 상황이 찾아왔습니다.
최근 들어 임차인의 매출이 줄면서 차임이 석 달 넘게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A씨는 몇 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임차인은 사정만 설명할 뿐 구체적인 납부 계획을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이 시점에서 A씨는 예전에 준비해 둔 화해조서를 다시 꺼내 보게 되었고, 이제부터 실제로 어떤 절차를 밟아야 하는지 확인이 필요했습니다.
이 사례는 실제로 화해조서를 준비한 임대인들이 겪는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화해조서는 '분쟁이 생기지 않게 막아주는 부적'이 아니라, '분쟁이 생겼을 때 소송 없이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라는 점을 이 사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A씨가 실제로 거쳐야 했던 단계들을 순서대로 살펴보겠습니다.
참고로 여기서 소개하는 A씨의 사례는 상가 임대차에서 자주 나타나는 상황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것으로, 실제 진행 흐름과 절차상 순서를 이해하는 데 참고하실 수 있도록 정리한 것입니다. 구체적인 소요 기간과 절차는 계약 내용과 사건마다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한 줄 요약 · 제소전화해조서가 있으면 화해조항에 정한 사유가 발생했을 때 별도 소송 없이 집행문과 송달증명을 발급받아 곧바로 강제집행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조서 확인부터 본집행까지 몇 단계의 실무 절차가 필요합니다.
조서 성립부터 명도 완료까지, 6단계 흐름
A씨의 사례를 기준으로 화해조항에 정한 사유가 발생한 이후의 절차를 정리하면 아래 6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각 단계마다 필요한 서류와 소요 시간이 다르므로, 순서를 정확히 이해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화해조항에 정한 사유 발생 확인
A씨는 먼저 화해조서 원본을 다시 꺼내 차임 연체 기준(3기 이상)을 실제로 충족했는지, 조항 문구와 지금 상황이 정확히 일치하는지부터 꼼꼼히 확인했습니다. 이 확인 과정을 건너뛰면 이후 집행문 신청 단계에서 다시 다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집행문 부여 신청
화해조서만으로는 집행기관이 곧바로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조서를 작성한 법원에 집행문을 내달라고 신청하는 절차를 거쳤습니다. 이때 사유 발생을 뒷받침하는 자료를 함께 제출해야 합니다.
송달증명원 발급
화해조서가 임차인에게 적법하게 송달되었음을 증명하는 송달증명원을 함께 발급받았습니다. 이 서류 역시 강제집행 신청에 반드시 필요한 필수 자료입니다.
관할 집행관 사무소에 강제집행 신청
집행문, 송달증명원, 화해조서 정본을 갖추어 목적물 소재지를 관할하는 집행관 사무소에 강제집행을 신청했습니다. 신청과 동시에 사건번호가 부여됩니다.
집행 예고와 계고
사건이 배정된 뒤 집행관이 현장을 방문해 계고장을 부착하고, 임차인에게 자진해서 점포를 비울 수 있는 기회를 한 차례 부여했습니다. 이 기간에 자진 이행이 이루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실제 강제집행(명도 집행) 당일
정해진 날짜에 집행관이 현장에 나와 목적물 내 물건을 반출하고 점포를 비우는 절차를 진행하면서 명도가 실제로 완료되었습니다. A씨는 이 자리에 입회해 상황을 지켜보았습니다.
A씨의 경우 화해조서를 미리 준비해 둔 덕분에 1단계부터 6단계까지 전체 과정이 새로운 소송 없이 진행되었습니다. 만약 화해조서가 없었다면 1단계 이후 곧바로 명도소송이라는 정식 소송 절차를 시작해야 했을 것이고, 전체 기간은 지금보다 훨씬 길어졌을 것입니다.
2단계, 집행문은 왜 별도로 받아야 할까
많은 임대인들이 "화해조서에 확정판결과 같은 효력이 있다면서, 왜 또 서류를 받아야 하느냐"고 의문을 갖습니다. 집행문은 화해조서 자체가 아니라, '이 조서로 실제로 강제집행을 진행해도 된다'는 것을 법원이 다시 한번 확인해 주는 서류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집행문을 받으려면 화해조서에 정한 사유, 즉 A씨의 사례에서는 차임 3기 연체라는 조건이 실제로 발생했음을 소명하는 자료를 함께 제출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화해조항이 얼마나 구체적으로 작성되어 있었는지가 실제로 큰 차이를 만듭니다. 조항이 애매하게 작성되어 있으면 이 단계에서부터 지연이 생길 수 있습니다.
결국 집행문 부여 신청이 매끄럽게 진행되느냐는 계약 시점에 화해조항을 얼마나 명확하게 설계해 두었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이 때문에 화해조서를 처음 준비할 때부터 실제 집행 단계를 염두에 둔 문구 설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것입니다.
집행문은 한 번만 발급받을 수 있는 것이 원칙이므로, 신청 서류를 처음부터 꼼꼼히 준비해 반려나 보정 요구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A씨의 경우 화해조항이 명확했던 덕분에 이 단계에서 추가 소명자료를 요구받는 일 없이 한 번에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3단계, 송달증명원이 필요한 이유
송달증명원은 화해조서가 임차인에게 정식으로 전달되었다는 사실을 법원이 증명해 주는 서류입니다. 아무리 화해조서와 집행문이 있어도, 상대방에게 그 내용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면 강제집행을 진행할 수 없기 때문에 이 서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A씨의 경우 화해기일 이후 조서가 임차인에게 정상적으로 송달되었기 때문에 송달증명원 발급 자체는 어렵지 않게 진행되었습니다. 다만 임차인의 주소지가 변경되었거나 송달이 원활하지 않았던 경우라면, 이 단계에서 추가적인 절차가 필요할 수 있어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계약 기간 중 임차인의 연락처나 주소가 바뀌는 경우가 있다면, 화해조서와 무관하게 평소에 변경 사실을 확인해 두는 습관도 나중에 송달 관련 절차를 앞당기는 데 도움이 됩니다.
4단계, 관할 집행관 사무소에 신청하는 실무
집행문과 송달증명원이 준비되면, 화해조서 정본과 함께 목적물 소재지를 관할하는 집행관 사무소에 강제집행을 신청합니다. 이 단계부터는 법원의 재판 절차가 아니라 집행관이 주도하는 집행 절차로 넘어간다는 점이 중요한 차이입니다.
신청이 접수되면 사건번호가 부여되고, 집행관 사무소 내에서 순서에 따라 사건이 배정됩니다. A씨의 경우 신청 이후 실제 집행까지 이어지는 전체 기간이 평균적인 사례와 비슷하게 진행되었으며, 강제집행 신청부터 본집행까지는 통상 3개월 정도가 소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기간은 사건이 몰리는 시기나 목적물의 상황에 따라 다소 늘어나거나 줄어들 수 있습니다. 정확한 예상 일정을 알고 싶다면 신청 시점에 담당자를 통해 진행 상황을 미리 안내받는 것이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5단계, 계고 절차는 왜 거치는 걸까
강제집행이라고 하면 곧바로 물건을 반출하는 장면을 떠올리기 쉽지만, 실제로는 계고라는 사전 절차를 먼저 거칩니다. 집행관이 현장을 방문해 계고장을 부착하고, 정해진 기한까지 임차인이 자진해서 점포를 비울 기회를 한 차례 부여하는 것입니다.
A씨의 사례에서도 계고 이후 임차인이 자진 이행 여부를 고민할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단계에서 임차인이 자진해서 짐을 정리하고 나가는 경우도 있고, 끝까지 응하지 않아 실제 강제집행일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계고는 강제집행을 급하게 밀어붙이지 않고 상대방에게 마지막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절차상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임대인 입장에서는 계고 기간이 다소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 절차를 생략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계고 단계에서 임차인과 다시 한번 대화를 시도해 자진 이행을 유도하는 것이 본집행까지 가는 것보다 시간과 비용 면에서 더 효율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6단계, 실제 강제집행 당일 진행되는 일
계고 기한까지 임차인이 자진해서 점포를 비우지 않으면, 정해진 날짜에 실제 강제집행이 진행됩니다. 이날 현장에는 집행관이 직접 나와 절차 전반을 지휘하며, 목적물 안에 남아 있는 물건들을 반출하고 점포를 비우는 작업이 이루어집니다.
꼭 알아두어야 할 점 · 강제집행 현장의 물건 반출은 이삿짐센터나 노무자가 임의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집행관의 지휘 아래 절차에 따라 이루어집니다. 임대인이 개인적으로 사람을 불러 물건을 치우는 방식은 적법한 강제집행이 아니므로, 반드시 정해진 절차를 통해서만 진행해야 합니다.
A씨의 사례에서는 계고 기한이 지난 뒤에도 임차인이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아 예정된 날짜에 실제 강제집행이 진행되었습니다. 집행관이 현장을 지휘하는 가운데 절차대로 명도가 완료되었고, A씨는 이후 점포를 다시 임대할 수 있는 상태로 돌려받을 수 있었습니다.
본집행 당일에는 목적물 안에 있는 물건의 종류와 수량을 확인하고 기록하는 절차도 함께 진행됩니다. 이렇게 남긴 기록은 이후 물건 보관이나 처리와 관련해 다툼이 생길 경우를 대비한 근거 자료가 되므로, 절차상 빠짐없이 진행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서가 있을 때와 없을 때, 걸리는 시간이 이렇게 다르다
A씨의 사례처럼 화해조서를 미리 준비해 둔 경우와, 화해조서 없이 처음부터 명도소송을 진행해야 하는 경우를 비교하면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습니다.
| 구분 | 화해조서 있음 | 화해조서 없음(명도소송) |
|---|---|---|
| 필요 절차 | 집행문 부여 + 송달증명 발급 | 소장 접수 → 변론 → 판결 → 확정 → 집행문 |
| 별도 소송 | 불필요 | 필요(수개월~1년 이상 소요 가능) |
| 강제집행까지 | 신청부터 본집행까지 평균 약 3개월 | 판결 확정 이후 추가로 집행 절차 진행 |
| 비용 구조 | 조서 준비 비용은 이미 지출, 집행 단계 비용만 추가 | 소송 비용과 집행 비용이 모두 새로 발생 |
표에서 볼 수 있듯이, 화해조서가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는 단순히 서류 한 장의 차이가 아니라 전체 절차의 구조 자체를 바꿔 놓습니다. 화해조서가 없었다면 A씨는 계고나 본집행 단계에 이르기 전에 먼저 소장을 접수하고 변론기일을 거쳐 판결을 받아야 했을 것이고, 그 사이 임차인은 계속 점포를 점유한 채 영업을 이어갈 수 있었을 것입니다.
결국 계약 시점에 화해조서를 준비해 두는 선택이 실제 분쟁 상황에서 얼마나 큰 시간 차이를 만드는지는, 이렇게 구체적인 절차를 비교해 봐야 체감할 수 있습니다. 표로 정리된 숫자보다도, A씨가 실제로 겪은 흐름을 따라가 보면 그 차이가 훨씬 실감 나게 다가올 것입니다.
화해조서가 없었다면, A씨의 사례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같은 상황을 화해조서 없이 가정해 보면 차이가 더 분명해집니다. 화해조서가 없었다면 A씨는 임차인이 차임을 3개월 이상 연체한 시점에 곧바로 강제집행을 신청할 수 없고, 먼저 계약 해지를 통보한 뒤 명도소송이라는 정식 소송을 제기해야 했을 것입니다.
명도소송은 소장을 접수한 뒤 첫 변론기일이 잡히기까지도 시간이 걸리고, 이후 몇 차례의 변론을 거쳐 판결이 선고되기까지 짧지 않은 기간이 소요됩니다. 판결이 선고된 뒤에도 항소기간이 지나야 확정되고, 그제서야 비로소 집행문을 받아 강제집행 단계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이 과정 전체를 놓고 보면 화해조서가 없는 경우 강제집행까지 걸리는 기간이 화해조서가 있을 때보다 훨씬 길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사이 임차인은 계속 점포를 점유하며 영업을 이어갈 수 있고, 밀린 차임은 계속 누적됩니다. A씨의 사례가 보여주듯, 계약 시점의 준비가 실제 분쟁 상황에서 만드는 차이는 이렇게 구체적입니다.
왜 A씨의 화해조항은 문제없이 집행되었을까
A씨의 사례가 매끄럽게 진행될 수 있었던 이유는 처음 화해조항을 설계할 때 강제집행 개시 조건을 구체적인 숫자로 명시해 두었기 때문입니다. '차임을 연체하면'처럼 막연하게 적어 두었다면, 실제 사유가 발생했을 때 그 기준을 두고 다시 해석 다툼이 생길 여지가 있었을 것입니다.
목적물의 표시, 인도 대상의 범위 같은 부분도 정확하게 특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집행문 부여 신청 단계에서 별다른 보정 없이 절차가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세부 사항은 계약 당시에는 사소해 보일 수 있지만, 실제 집행 단계에서는 절차의 속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됩니다.
결국 강제집행까지 매끄럽게 이어지는 화해조서와, 막상 사유가 발생했을 때 다시 손봐야 하는 화해조서의 차이는 계약 시점의 문구 설계에서 이미 갈립니다. 화해조서를 준비할 때 단순히 표준 양식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실제 집행까지 염두에 둔 설계가 필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저희가 어디까지 도와드리는지 정확히 안내드립니다
화해조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그럼 나중에 강제집행까지 전부 대신 해주는 것인가요"라고 묻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부분은 정확히 안내해 드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 강제집행의 현장 실행, 즉 계고와 물건 반출 등의 집행 자체는 집행관과 법원이 담당하는 절차이며, 저희가 직접 그 현장을 진행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희가 지원하는 부분은 화해조항을 나중에 문제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설계하는 단계, 그리고 실제로 사유가 발생했을 때 필요한 집행문과 송달증명 발급 절차입니다. 이 서류들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준비하는 것이 이후 집행관 사무소 단계로 넘어가는 속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강제집행 신청 이후 집행관 사무소와의 절차, 계고, 본집행 진행 상황도 곁에서 함께 확인해 드리며, 필요한 경우 절차가 지연되는 이유를 파악해 다음 단계를 안내해 드리는 역할을 합니다. 다만 최종적으로 현장에서 집행을 실행하는 주체는 어디까지나 집행관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안내드립니다.
법도종합법률사무소는 명도소송 800건 이상, 강제집행 240건 이상을 진행하며 이 흐름 전체를 실제로 경험해 왔습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처음 화해조항을 설계하는 단계부터 '나중에 집행문 신청이 매끄럽게 진행되는 문구'가 무엇인지를 반영해 드리고 있습니다.
이런 경험은 단순히 사건 수가 많다는 의미를 넘어, 어떤 문구가 나중에 집행 단계에서 다툼이 되었는지, 반대로 어떤 문구가 문제없이 그대로 집행되었는지를 실제 사례로 축적해 왔다는 뜻입니다. 화해조서를 준비하는 단계에서부터 이 경험을 반영받는 것이 나중의 시행착오를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명도 완료 이후, 임대인이 추가로 챙겨야 할 것들
강제집행으로 명도가 완료되었다고 해서 모든 절차가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A씨의 경우에도 명도 이후 목적물의 상태를 확인하고 원상복구가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점검하는 절차가 이어졌습니다. 화해조항에 원상복구 관련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면 이 단계도 한결 수월하게 진행됩니다.
또한 밀린 차임 등 금전 채권이 남아 있다면, 명도가 끝난 뒤에도 이 부분을 별도로 회수하기 위한 절차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화해조항에 금전 지급 의무까지 함께 담아 두었다면 이 부분도 같은 집행권원으로 처리할 수 있어, 별도의 소송 없이 정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명도가 완료된 목적물은 다시 임대할 수 있는 상태가 되므로, 이 시점에 새로운 임차인과 계약을 체결하면서 화해조서를 다시 준비해 두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한 번의 경험을 통해 계약 시점부터 대비하는 것의 중요성을 체감했다면, 다음 계약에서는 처음부터 이를 반영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화해조서만으로 부족해 명도소송이 함께 필요해지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의 경우 화해조서가 있으면 별도 소송 없이 강제집행까지 이어지지만, 예외적으로 화해조서에서 다루지 않은 새로운 쟁점이 생기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화해조항에서 전혀 언급하지 않은 시설물 파손이나 제3자 점유 문제가 새로 생긴 경우, 그 부분은 화해조서의 효력이 미치지 않아 별도로 다퉈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기존 화해조서를 근거로 진행할 수 있는 부분은 그대로 강제집행 절차를 밟고, 조서에서 다루지 않은 새로운 쟁점만 별도로 명도소송이나 손해배상 청구를 통해 정리하는 방식이 활용됩니다. 두 절차를 병행해야 하는 만큼 전체 진행을 한 곳에서 함께 관리하는 것이 혼선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A씨의 사례는 처음 설계한 화해조항 범위 안에서 상황이 모두 정리된 비교적 단순한 경우였지만, 계약 기간이 길어지고 상황이 복잡해질수록 이런 예외적인 쟁점이 생길 가능성도 함께 커집니다. 그래서 화해조항을 설계할 때 예상 가능한 범위를 최대한 폭넓게 담아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제집행 준비 단계에서 확인해야 할 서류
화해조항에 정한 사유가 발생했을 때, 실제로 필요한 서류를 미리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화해조서 정본조항 내용과 발생한 사유가 실제로 일치하는지 다시 확인합니다.
- 집행문법원에서 별도로 신청해 발급받는 서류입니다.
- 송달증명원조서가 임차인에게 적법하게 송달되었음을 증명합니다.
- 강제집행 신청서관할 집행관 사무소에 제출하는 신청 서류입니다.
- 위임장소송대리인이 집행문·송달증명 발급을 대행할 때 필요합니다.
- 연체 내역 등 소명자료차임 미납 내역처럼 화해조항의 사유 발생을 뒷받침하는 자료입니다.
이 서류들은 대부분 화해조서를 준비할 당시 이미 확보해 둔 정보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새로 조사해야 하는 자료는 많지 않습니다. 다만 집행문과 송달증명원은 사유가 발생한 시점에 별도로 신청해야 하는 서류이므로, 필요한 시점에 지체 없이 신청하는 것이 전체 기간을 줄이는 데 중요합니다.
서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하나라도 빠지면 집행관 사무소에서 접수 자체가 미뤄질 수 있으므로, 신청 전에 위 목록을 기준으로 빠짐없이 갖춰졌는지 한 번 더 점검하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화해조서가 있으면 집행문 없이 바로 강제집행을 신청할 수 없나요?
화해조서 자체에 확정판결과 같은 효력이 있는 것은 맞지만, 실제 강제집행을 신청하려면 그 효력을 다시 한번 확인해 주는 집행문을 별도로 부여받아야 합니다. 화해조서만 들고 집행관 사무소에 바로 가는 것이 아니라, 법원에서 집행문을 먼저 받는 절차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Q. 집행문과 송달증명원 발급에는 얼마나 걸리나요?
사건마다 차이는 있지만, 서류가 명확하게 준비되어 있고 소명자료가 충분하면 비교적 신속하게 진행되는 편입니다. 다만 화해조항 문구가 애매하거나 임차인의 주소 송달에 문제가 있었던 경우에는 추가 확인 절차가 필요해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정확한 예상 기간은 화해조서 내용을 확인한 뒤 상담을 통해 안내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Q. 계고 기간 동안 임차인이 자진해서 나가면 어떻게 되나요?
계고 기한 안에 임차인이 스스로 점포를 정리하고 나가면 실제 강제집행 절차까지 가지 않고 명도가 마무리될 수 있습니다. 오히려 계고 절차는 이런 자진 이행을 유도하기 위한 단계이기도 해서, 실제로 상당수의 사례에서 본집행 이전에 상황이 정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임차인이 응하지 않으면 예정대로 본집행 절차가 진행됩니다.
Q. 강제집행 비용은 얼마나 들고, 누가 부담하나요?
강제집행에는 집행관 수수료, 노무비, 보관비 등 실비가 발생하며 이는 화해조서를 준비하는 비용과는 별도로 산정됩니다. 원칙적으로는 상대방에게 비용을 청구할 수 있지만, 실무적으로는 임대인이 먼저 비용을 예납하고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확한 비용은 사건의 규모와 목적물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므로 상담을 통해 확인하시는 것이 정확합니다.
Q. 화해조서에 명도 조항과 함께 밀린 차임을 받아내는 금전 조항도 넣을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화해조항은 명도뿐 아니라 밀린 차임이나 손해배상 등 금전 지급 의무도 함께 담을 수 있습니다. A씨의 사례처럼 차임 연체를 사유로 한 명도 조항과 함께 미납 차임에 대한 지급 조항을 같이 설계해 두면, 명도와 금전 회수를 하나의 조서로 함께 대비할 수 있어 별도로 두 번 절차를 밟을 필요가 없습니다.
Q. 화해조서에서 다루지 않은 문제가 생기면 처음부터 다시 화해조서를 만들어야 하나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기존 화해조서로 대응할 수 있는 부분은 그대로 활용하고, 조서에서 다루지 않은 새로운 쟁점만 별도로 소송이나 협의를 통해 정리하면 됩니다. 다만 이런 상황이 반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면, 계약을 갱신하는 시점에 새로운 화해조서를 다시 작성해 그동안 드러난 쟁점들을 조항에 반영해 두는 것이 이후 분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지금 갖고 계신 제소전화해조서로 실제 강제집행까지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궁금하시다면, 전화로 상황만 말씀해 주세요. 사안에 맞는 정확한 견적을 이메일로 보내드립니다. 온라인 상담·비용안내는 상단 메뉴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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